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한민국 원/환율 (문단 편집) == 상세 == 미군정 당시에 1달러를 15원 정도로 책정했던 것이 최초의 환율 책정이었다. 그러나 [[미군정]]의 경제정책이 개판으로 진행되어 혼란이 극심했던 탓에 고정환율은 무용지물이 되고 말았으며 1948년에 1달러를 450원으로 고정함과 동시에 시장환율을 따로 신설하는 이중환율제도를 채택했다. 그러다가 1950년 4월 10일 외국환의 경매에 의해 환율이 결정되는 가중평균 단일 환율제를 채택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6.25 전쟁이 터지는 바람에 경제가 다시 황폐화되고 이에 따라 공식환율과 암시장 환율간의 괴리가 커지면서 1955년 1월 10일에 복수환율제도를 재도입하였다. 그러나 이것도 부작용이 심해서 1955년 8월 8일 단일 공정환율제를 통합했고, 1961년 1월에 복수환율제도를 다시 시행했다가 1961년 2월 2일자로 단일환율제를 재도입하는 등 환율정책의 혼란상은 심했다. 이 당시 한국은 외화가 부족한 나라였기 때문에 외화수급이 원할하지 않았고 이 때문에 환율제도의 부침이 매우 심했던 것이었다. 이후 1964년부터는 수출증대와 경상수지 적자 감축을 위해 원화 절상을 한 뒤 단일 변동환율제도를 채택했다. 다만 변동환율제라고 해도 사실상 달러가치에 고정되어 있던 것은 일종의 [[페그제]]였다. 참고로 당시 1달러당 255원이었다. 하지만 연 10%대의 물가상승률을 기록했고 오일쇼크의 영향으로 물가가 고공행진했던 이유도 있었기 때문에 여러 번의 평가절하를 거쳤으며 1980년 들어서는 1달러당 580원의 가치를 지니게 되었다. 1980년 전두환 정권 들어서는 복수통화바스켓제도를 도입했고 여하튼 1980년대 중반까지도 환율이 지속적으로 오르는 경향이 있었고 1985년 들어서는 1달러당 890원까지 올랐지만, 1986년부터 1989년까지 3저 호황의 영향으로 경상수지 흑자를 보기 시작하자 유입되는 외화의 영향으로 환율이 하락했으며 1달러당 600원 선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이런 환율제도도 시시각각 변하는 세계 경제상황에 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과 함께 3저 호황이 점차 끝나면서 약발이 떨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1990년대 시장평균환율제도를 채택했으며 1일 0.4%의 환율변동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90년대 초반 당시에 물가상승의 압력이 상당했던 것도 있기 때문에 물가안정을 위해서 정부의 개입이 이루어졌다는 것만은 변함이 없었다. 여하튼 1992년 이후로는 점차 환율변동폭 규제가 완화되었다가 1997년 외환위기로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음에 따라 처음에는 환율 변동폭을 1일 10%로 확대하고 12월에는 아예 변동환율제로 완전히 이행되었다. 이때 원달러 환율은 최대 1,900원 선까지 치솟는 등 혼란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 시기를 기점으로 수출경쟁력이 급속히 향상되면서 지속적으로 경상수지 흑자를 보기 시작하자 원달러 환율은 다시 떨어져서 성장률 둔화와 9.11 테러로 뒤숭숭했던 2001년도를 제외하면 환율은 안정세를 찾아가서 2005년까지 1,000~1,200원 사이를 왔다갔다 하다가 2006년에는 원달러 환율이 1,000원 밑으로 떨어져서 2008년 3월까지 지속되었다. 17대 정부에 들어와서 환율, 특히 [[IMF]] 시절보다 더 심각한 수준으로 원-엔 환율이 급등하여 글로벌 금융위기 전에는 1,050원 선이었던게 2008년 9월 말부터 뛰면서 2009년 3월에는 달러당 1,600원 선까지 뛰기도 했다. 이로 인해 취미 생활 영위에 타격을 받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었었다. 특히 정발시장이 비실비실한 게임계에서 심했다고 한다. [[https://noahs.boats/post/784/|불과 2년만에 곱배기에 가깝게 뛰었다]]. [[덕후]]들의 적 [[강만수|그 분(...)]]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 이후에 차츰 안정이 되어가나, 제자리로 돌아가려는 환율을 2009년 하반기에 1,250원 선으로 보호하였고, 이후에 1,150원으로 다시 마지노선을 잡는다. 2009년 후반~2010년에는 환율은 1,150원에서 절대 요지부동이었다. 이후 2011년 초에는 1,100원 아래로 내려갔다. 다만, 한 가지 생각해봐야 할 게, [[대침체]]가 터지자 당시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환율이 폭등하는 [[외환시장]]에 달러를 쏟아부어서''' 잠시 환율을 억제하려 했다. 이른바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08&no=789460|도시락 폭탄.]] 다만 2008년 5월 이후의 상황에선 고환율 드립은 어디가고 오히려 '''급등하는 환율에 맞서서 달러를 매도했다.''' 그러나 시장은 '''정부의 [[외환보유액]] 방출을 전부 흡수했고''' 오히려 더 가파르게 올라갔다. '''정부가 시장에 역행'''하는 짓거리를 하면 어떻게 '''혼나는지''' 보여주는 사례. 실제로, [[리만 브라더스]]가 파산했을 때에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 [[채권]]에서 대량으로 돈을 빼내고 있었다'''. 정부에서 환율을 틀어막으려 했던 시도 자체가 안 되었던 상황. 이런 상황에서는 그냥 가만히 '''시장을 놔두고 환율이 폭등하는 것을 지켜보기만 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되었음에도 오히려 도시락 폭탄을 던져대면서 [[외환보유액]]을 날려먹음과 동시에 '''정부의 전략부재'''를 드러낸 꼴이 되어서 [[외환시장]] 딜러나 [[경제학]]계 쪽에서 신나게 까였다. 특히 비슷한 정책을 추진하다 헤지펀드한테 [[개발살]]난 영국의 파운드화 사례와 엮여서 더더욱 까였다. 여담으로, 많은 사람들의 인식과는 다르게, '''지금까지의 데이터를 [[한국은행]]이 조사한 결과 원화가치가 절상되는 것이 절하되는 것보다 경제에 훨씬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즉, 환율이 내려가는 게 올라가는 것보다 더 나았다는 뜻이다. 환율이 인하되면 가치가 절상되고 환율이 인상되면 가치가 절하된다.] 각국은 자국통화가치를 평가 절하하여서 수출을 늘리려는 의도를 다분히 펼치고 있지만 한국 원화의 환율은 유독 그중에서 정도가 심하다고 평가하는 국가들이 적지 않다. 특히 [[미국]]은 [[한국]]을 환율조작 감시대상국으로 보고 있다.[* 그럼 [[일본]]은 뭐냐고 반박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일본은 지진피해 등의 특수한 상황으로 이미 [[미국]]은 물론 [[주요 7개국 정상회담|G7]], [[G20]]에서 과반수의 동의를 받아서 넘어갔다.] 자국통화의 가치상승에 환율을 아예 유로화에 맞춰 고정시켜버린 스위스도 비슷하다. 수출 위주 국가들에게 있어서 환율이 매우 중요하다는 게 나타나는 부분이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0101512572836877|참조]]] 그런데 2017년 상반기에 한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수 있다는 경고가 국책연구기관들로부터 잇따라 제기됐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11&aid=0002950724|#]]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